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 자크 루소 (문단 편집) === 자식을 고아원에 버린 교육학자 === 루소에게 있어서 가장 충격적인 논란은, 테레즈 르바쇠르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이 5명 모두를 고아원에 맡겼다는 사실이다. 더군다나 루소는 교육학의 명저인 『에밀』의 저자였기 때문에 살아있을 당시에도 비판은 끊이지 않았다. 특히 [[볼테르]]가 집요하게 이 약점을 공격했다. 다만 당시에는 그런 행동을 파리의 사분의 일 이상이 하였고,[* 옛날 샹베리에서는 신생아의 사분의 일이, 파리에서는 그보다 더 많은 수가 그렇게 버려졌다. (리오 담로시 저, 이용철 역, 『루소 : 인간 불평등의 발견자』, 서울, 교양인, 2011, p.282)] 당대의 유명한 수학자 [[장바티스트 르 롱 달랑베르|달랑베르]]도 귀족 출신 어머니에게 버려진 후, 나중에 아버지에 의해 적당한 가정에 들여보내졌을 정도로 '''흔한 일이었다.''' 루소도 그럴 작정으로 고아원에 맡겼다가 10년이 지난 후 자신의 아이들을 찾기 시작했지만 찾지 못한 것이다. 심지어 부유한 계급의 여자들도 종종 임신 마지막 몇 주 기간에는 파리를 떠나 여행하는 척하면서 아기를 고아원에 맡겼는데, 파리의 고아원에는 대략 1년에 6천 명의 아이들이 들어왔다. 물론 당시에 고아원에 맡긴다는 것은 아기의 죽음을 의미했을 정도로 고아원이 열악했던 것도 사실이긴 하다. 그 사실을 알고 그런 행동을 했는지는 그만이 알겠지만, 그리고 만약 그랬다면 분명한 그의 잘못이겠지만, 그는 고백록에서 '나중에 찾아 보았다'는 말로써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.[* 사실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하면 '''경제적 여력이 안 돼서''' 당시로서는 '흔한 일'을 행했던 것이지만, 루소는 『고백록』에서 이부분에 있어서는 솔직하지 못했고 "자신의 아이를 고아원에 보냈던 것은 자유로운 교육의 일환"이라고 구질구질하게 변명하므로서 욕을 먹는 케이스가 되었다. 하지만 어쨌든 이 잘못에 대한 속죄의 의미로 루소가 『에밀』을 쓴 것도 사실이기도 하고, '보통사람과 다를바 없는 가난한 천재의 굴욕적인 변명'에 친근감을 느끼는 사람도 분명 많아서, 루소를 평가하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부분이긴 하다.] 또한 볼테르가 비판했듯이, 루소가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는 볼 수 없다. 루소는 『에밀』을 쓰고나서 잘못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, 사실은 잘못을 저지른 이후에 그에 대한 참회의 심정으로 『에밀』을 쓴 것이기 때문이다. 루소는 개인적으로 서신을 교환했던 지인에게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. "아직 나에게는 책을 써서 속죄를 해야 하는 오래된 죄가 있습니다. 대중은 그 후에 나를 결코 용납하지 못할 것입니다." [* 리오 담로시 저, 이용철 역, 『루소 : 인간 불평등의 발견자』, 서울, 교양인, 2011, p.476] 여하튼 훗날 루소가 이 잘못에 대해 후회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, 이 후회가 루소로 하여금 『에밀』을 쓰도록 고무하는 데 일조했다.[* "진실이 무엇이었든 훗날 루소가 후회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, 이 후회는 그가 에밀을 쓰도록 고무하는 데 일조했다." (리오 담로시 저, 이용철 역, 『루소 : 인간 불평등의 발견자』, 서울, 교양인, 2011, p.286)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